본문 바로가기
부산광역시

제19회 광안리 불꽃놀이 관람 후기 감동과 아쉬움이 공존했던 부산불꽃축제

by 전국여행
반응형

부산에서 처음으로 본 제19회 부산불꽃축제는 멋진 불꽃쇼로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어려운 티켓팅을 성공해 2박 3일 부산 여행 중 방문하게 된 광안리 해수욕장은 수많은 인파와 멋진 불꽃놀이로 가득했는데요. 숙소는 사람이 몰리는 광안리가 아닌 해운대 한화리조트로 잡고, 5시쯤 지하철을 타고 광안리로 향했습니다. 해운대에서도 일찍부터 동백섬 방면에 자리를 잡고 불꽃놀이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 축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어요.


철저한 안전 준비 속 광안리로 이동


 
동백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광안역에 내리자마자 많은 인파가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지하철역부터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안전 요원과 경찰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혼잡 속에서도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사전 안내 부족으로 인한 입장 혼란

입장 절차에서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사전 예매 티켓을 구입한 사람들이 줄을 어디에 서야 하는지 안내가 잘 되지 않았고, 줄서기가 뒤죽박죽이 되어 혼란이 발생했어요. 줄을 서는 도중에도 새치기 문제나 입구에서의 질서 정리가 미흡해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입장 후에는 안내요원이 구역별로 있어 좌석 찾기는 어려움이 없었으나, 입장과 퇴장에 대한 개선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감동과 아쉬움이 공존했던 부산불꽃축제


드디어 시작된 화려한 불꽃쇼

 
날씨가 맑아 불꽃놀이를 즐기기 딱 좋았고, 사전에 짧게 테스트 불꽃이 터지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조금 지연된 시작에도 첫 장면부터 첫 번째로, 중국팀이 참여한 불꽃쇼가 다채로운 색감과 다양한 패턴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2부에서는 광안대교 전체를 분수처럼 활용한 불꽃쇼가 압도적이었으며, 음악과 어우러진 불꽃들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었습니다. 1시간의 쇼가 짧게 느껴질 만큼 멋진 공연이었고, 매 순간이 감동적이었습니다.

반응형

 

제19회 광안리 불꽃놀이


퇴장 시 아쉬움과 개선점

공연 후 퇴장 과정에서도 사람들이 몰리며 혼잡이 발생했습니다. 나가는 문이 좁아 천막을 찢는 사고도 있었고, 안전요원의 동선 안내가 미흡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번 불꽃축제는 불꽃 자체의 완성도는 높았지만, 입장과 퇴장 부분에서 좀 더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할 듯합니다.


멋진 기억으로 남은 불꽃놀이

화려하고 완벽했던 불꽃놀이 공연은 분명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고,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보완된 운영으로, 또다시 멋진 불꽃쇼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며 꼭 다시 보고 싶은 공연이었습니다.

 

부산MBC YouTube 제19회 부산불꽃축제 풀 영상
부산에서 처음으로 본 제19회 부산불꽃축제는 멋진 불꽃쇼로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어려운 티켓팅을 성공해 2박 3일 부산 여행 중 방문하게 된 광안리 해수욕장은 수많은 인파와 멋진 불꽃놀이로 가득했는데요. 숙소는 사람이 몰리는 광안리가 아닌 해운대 한화리조트로 잡고, 5시쯤 지하철을 타고 광안리로 향했습니다. 해운대에서도 일찍부터 동백섬 방면에 자리를 잡고 불꽃놀이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 축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