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에 터주대감처럼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레옥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좋아할 만한 곰탕 맛집입니다. 아침 늦게 일어나 흰여울 문화마을을 구경한 후, 불꽃놀이를 보러 가기 전 속 든든하게 채우기 위해 가까운 이레옥을 찾았습니다. 늦은 오후라 한적한 분위기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천막이 쳐져 있어 햇빛도 가려주니 날씨 좋은 낮 시간에 바다 구경하며 식사하기 제격이었습니다.
위치 및 정보
- 주소 :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3로 51 더샵 해운대아델리스
- 영업시간 : 연중무휴 24시간 영업
- 매일 00:00 ~ 24:00
- 주차 : 아델리스 상가 주차장 주차시 주차 도장 찍어 줌
이레옥 곰탕 메뉴 추천: 모든 것이 들어있는 특섞어 곰탕
이레옥에서는 곰탕 메뉴가 다양한데요, 이날은 모든 것이 들어간 특섞어 곰탕을 주문했습니다. 이 곰탕은 기본 곰탕에 양까지 들어 있어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하기 좋습니다. 기본 곰탕과 양곰탕은 각각 일반과 특으로 선택할 수 있고, 섞어 곰탕은 특으로만 주문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보글보글 뜨끈한 곰탕과 든든한 양과 고기
기본 찬이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뜨끈한 곰탕이 서빙되었습니다. 그릇도 두꺼워서 식사 내내 따뜻한 온도가 유지되어 만족스러웠어요. 간은 심심하게 되어 있어, 평소 싱겁게 드시는 분은 그대로 드셔도 좋고, 소금과 후추로 기호에 맞게 간을 더할 수 있습니다. 시원하고 담백한 육수와 함께 푸짐한 양과 고기가 듬뿍 들어 있어 먹는 내내 든든했습니다.
다양한 조합으로 즐기는 곰탕의 매력
고기와 양은 별도로 소스에 찍어 먹을 수 있어서 육수와 함께 밥을 말아 먹기도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맛을 즐길 수 있었어요. 고추는 맵지 않은 오이 고추라 매운 것을 잘 못 드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김치와 깍두기는 언제든 리필이 가능해 곰탕과 함께 계속 곁들여 먹기 좋았습니다.
부산 해운대에서 한 끼 든든하게 먹을 곳을 찾는다면, 그리고 깔끔하고 담백한 곰탕을 즐기고 싶다면 이레옥을 강력 추천합니다.
'부산광역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19회 광안리 불꽃놀이 관람 후기 감동과 아쉬움이 공존했던 부산불꽃축제 (1) | 2024.12.08 |
---|---|
부산 해운대 가성비 카페, 스몰굿커피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커피 맛까지 (1) | 2024.12.08 |
부산 흰여울문화마을 감성 카페 여울책장 바다 뷰와 시원한 빙수로 힐링하기 (2) | 2024.12.08 |
흰여울마을 산책 후 가벼운 한 끼, 흰여울 맛국수 솔직 후기 (1) | 2024.12.08 |
부산 흰여울문화마을 산책기 바다와 함께 힐링하는 여유로운 하루 (1) | 2024.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