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광주 결혼식 일정 후 모임으로 방문한 화정떡갈비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1박 후 이른 체크아웃을 마치고, 기차를 타고 온 지인들과 함께 아침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곳은 광주송정역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별도의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주차도 매우 편리했습니다.
방문 첫인상: 이른 아침의 여유로움
- 주소 : 광주 광산구 광산로29번길 6
- 영업시간 : 매일 09:30 ~ 21:30

모임 시간은 오전 10시 30분이었으며, 약 10분 정도 일찍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주차장에서는 직원분이 발렛 서비스를 제공해 주셔서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많지 않아, 고기 냄새가 실내에 조금 남아 있는 듯했지만, 전반적으로 아침 분위기는 조용하고 차분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손님들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해, 이곳이 꽤 인기 맛집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메뉴 및 식사 경험
저희는 총 5명이 방문해 테이블 2개에 나뉘어 앉았고, 떡갈비 5인분과 육회비빔밥 1개를 주문했습니다. 이곳은 단체 테이블이 따로 없어, 일행이 많으면 나뉘어 앉아야 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기본 반찬이 나오기 전에 나주곰탕 스타일의 곰탕이 먼저 제공되었는데, 갈비뼈가 큼직하게 들어있고 국물이 깔끔해 나주곰탕을 연상케 했습니다. 기본찬과 곰탕만으로도 충분히 한 끼 식사가 될 만큼 곰탕이 맛있었습니다.
떡갈비는 놋그릇에 다 익혀져 나오며, 테이블마다 있는 화로 위에 올려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떡갈비는 쫀득하고 달콤한 맛이 매력적이었고, 따로 공기밥을 주문하여 쌈야채와 곁들여 먹을 수 있어 더욱 풍성한 식사였습니다.
육회비빔밥은 별도의 양념은 없고 밥이 미리 양념장에 비벼서 나왔습니다. 빨간양념장에 비벼 있는 밥위에 여러 야채와 양념이 되어 있지 않은 신선한 육회가 올려져 있었습니다. 밥에 양념이 되어있었는데 양념이 강하지 않고 육회와 야채를 다 같이 비볐을때 육회의 맛을 해치지 않고 잘 어울려져서 맛있었습니다.
특히 이곳의 김치는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묵은지 느낌이 나는 잘 익은 김치가 신맛이 강하지 않고 맛있어서, 떡갈비와 함께 김치만으로도 밥 한 그릇을 쉽게 비울 수 있었습니다.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세 번이나 리필을 해서 먹었을 정도로 인상 깊었어요.
총평: 광주송정역 근처의 가성비 좋은 맛집
광주송정역 근처에서 떡갈비를 맛보고 싶다면, 화정떡갈비는 좋은 선택입니다. 주차가 편리하고, 아침부터 따뜻한 곰탕과 떡갈비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른 시간에 모임을 가지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특히, 김치와 떡갈비의 조합이 일품이라 다시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광주에 기차로 방문할 일이 있다면, 화정떡갈비에서 특별한 식사를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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