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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울산 울주 수제비 맛집 – 양지혜매운수제비

by 전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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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언양읍에 있는 수제비 맛집 ‘양지혜매운수제비’는 사장님의 이름을 걸고 영업을 하는 만큼 맛에 대한 자부심이 넘치는 곳입니다. 매콤한 수제비와 계절 한정 메뉴인 콩국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곳은, 시골의 한적한 풍경 속에서 정겨운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양지혜매운수제비 정보

 
  • 주소: 울산 울주군 언양읍 언양로 620 1층 양지혜매운수제비
  • 영업시간: 화 ~ 일 11:00 ~ 19:00 (브레이크타임 15:30 ~ 16:30)
    • 라스트 오더: 18:30
    •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 주차: 가게 앞 주차 가능 (주말 대기 시 근처 주차 필요)

울산 울주 수제비 맛집 – 양지혜매운수제비

 
가게는 시골길을 따라 도로가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 풍경이 한적하고 평온한 느낌을 줍니다. 주말에는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며, 가게 앞 주차가 어려울 경우 근처 골목이나 상가 앞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양지혜매운수제비 메뉴

이 집의 메뉴는 단순하지만 그 맛에 깊이가 있습니다. 수제비, 만두, 계절 메뉴인 콩국수, 그리고 최근에는 냉칼국수까지 추가되었다고 하네요.

  • 매운수제비 & 하얀수제비: 7,000원
  • 검은콩국수 (계절특미): 10,000원
  • 만두 (8개): 5,000원
  • 곱배기: 2,000원
  • 주류: 4,000원
  • 공기밥: 1,000원

이날 저희는 여름 별미인 검은콩국수와 가게의 시그니처인 매운수제비, 그리고 만두공기밥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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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과 만두

음식이 한꺼번에 나오기보다는 준비되는 대로 따로따로 서빙되는데, 가장 먼저 나온 것은 밑반찬만두였습니다.

울산 울주 수제비 맛집 – 양지혜매운수제비

 
밑반찬은 깔끔하고 단순합니다. 매콤달콤한 깍두기, 된장에 버무린 청양고추, 단무지, 그리고 만두 찍어 먹을 간장이 나왔습니다. 청양고추는 매우 매운 편이지만, 채 썰려 있어서 맵지 않은 분들도 어느 정도 즐길 수 있을 정도의 매운맛입니다.
만두는 얇은 찹쌀피 같은 쫀득한 식감이 인상적이며, 속에는 고기가 가득 차 있습니다. 식전에 먹어도 좋고, 매운 수제비와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립니다.


시그니처 메뉴, 매운수제비

울산 울주 수제비 맛집 – 양지혜매운수제비

 
이 집의 대표 메뉴인 매운수제비는 특유의 칼칼한 맛이 특징입니다. 제피가 들어가 있어서 제피 특유의 알싸한 향과 매운맛이 조화를 이루는데, 제피 향신료를 싫어하거나 매운 음식을 잘 못 드시는 분들께는 다소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수제비는 손으로 직접 뜯어 만든 손수제비로, 쫄깃한 식감이 매콤하고 알싸한 육수와 잘 어울립니다. 매운 수제비를 먹을 때는 꼭 공기밥을 추가해서, 남은 육수에 밥을 말아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매콤한 육수는 술을 마시지 않아도 해장 느낌을 주는 그런 맛입니다.
만약 제피의 알싸함과 매운맛이 부담스럽다면, 하얀수제비를 선택해 담백한 맛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여름 별미, 검은콩국수

울산 울주 수제비 맛집 – 양지혜매운수제비

 
여름 시즌 한정으로 나오는 검은콩 콩국수는 정말 독특한 맛을 자랑합니다. 검은콩을 아낌없이 사용하여 국물의 색이 검고 농도가 매우 진합니다. 국물이 워낙 걸쭉해서 면이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면은 두껍지 않고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검은콩의 고소함과 단맛이 어우러져 시원하고 부드러운 맛을 냅니다. 팥죽 같은 느낌도 나고, 별다른 양념 없이도 충분히 맛있는 콩국수라 어린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

한적한 시골길에서 즐기는 특별한 맛

양지혜매운수제비는 그 특유의 매운 수제비검은콩 콩국수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가족 단위는 물론, 매운맛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꼭 한번 방문해볼 만한 곳입니다. 울산 울주를 방문하신다면 시골길을 따라 이 맛집에서 잊을 수 없는 맛을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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